‘신의퀴즈4’, 최고 시청률 2.0%로 화려한 귀환..강렬한 ‘첫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9 11: 44

OCN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4’가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신의 퀴즈4’ 1화 ‘붉은 눈물’ 편은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2.0%을 기록하며 첫 화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류덕환, 윤주희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무장한 ‘신의 퀴즈4’ 1화는 특히 OCN 타깃(남녀 25~49세)에서 평균 1.1%, 최고 1.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방송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신의 퀴즈’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괴짜 천재의사 한진우(류덕환 분)는 강경희(윤주희 분)의 극진한 간호 끝에 1년 만에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 피눈물을 흘리는 희귀병인 ‘헤모라크리아’ 병을 앓고 있는 소녀를 둘러싼 범죄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시즌 4로 다시 뭉친 최강 파트너 한진우와 강경희는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한진우의 천재적인 의학지식과 추리력에 강경희 형사의 몸을 사리지 않는 뛰어난 수사력이 더해지며 사건을 박진감 넘치게 해결해가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한진우와 강경희는 장애인을 납치해 감금하고 강제노역까지 시키는 추악한 범죄의 실체에 맞닥뜨리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 사회의 냉대 속에 상처 받았던 장애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진우는 범인에게 “당신이 했던 일 중 가장 끔찍한 일은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자신보다 더 약자인 사람에게 고스란히 주면서 보상받으려 했다는 것이다. 당신에게 장애는 얼굴이 아니라 바로 그거다”라고 일침을 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여기에 범인에게 납치된 희귀병 소녀와 직접 범인 추적에 나선 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도 탄탄한 구성으로 전개되며 첫 화부터 한층 짙어진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신의 퀴즈4’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신의 퀴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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