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파워FM' 하차, 무슨 이유 때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19 12: 01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SBS 라디오 '박은지의 파워FM'에서 7개월 만에 하차키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은지는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DJ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해 10월 매일 오전 7시 방송되는 SBS 파워FM의 간판 프로그램인 '이숙영의 파워FM' 후임 DJ로 전격 발탁돼 '박은지의 파워FM'을 진행해 왔으나 7개월 만에 자진 하차하는 것.
박은지 측 관계자는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외에도 드라마 등 방송 활동이 많아 스케줄상 병행이 쉽지 않아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라디오에 집중하기 위해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DJ로서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본인도 많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박은지 라디오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은지 하차, 얼마나 바쁘기에 라디오를 포기하나", "박은지 하차, 라디오 재밌었는데 아쉽다", "박은지 하차, 너무 이른 시간이라 부담됐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박은지는 드라마 tvN '꽃할배 수사대', JTBC '달콤한 정보고 꿀단지' 등에 출연 중이다.
ror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