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 고백으로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마녀의 연애’ 박서준이 제대로 망가진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9화에서 박서준이 술주정 3종 세트를 선보이는 것.
9화 방송에 앞서 선 공개된 사진은 박서준의 술주정 모습이다. 그간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반지연(엄정화 분)의 주변에서 늘 그녀를 지켜주던 완벽한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가 처음으로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마녀의 연애’ 8화에서 지연은 동하의 도움으로 6년 만에 돌아온 전 남자친구 노시훈(한재석 분)과의 오해를 풀게 됐다. 하지만 사실 동하는 지연을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시훈과 가까워지는 지연을 보며 괴로운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상황.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 지연에게 “그 사람한테 안 가면 안 되요?”라며 백허그를 해 이들의 러브라인에 더욱 귀추를 주목시켰다.
9화 방송에서 동하는 숨길 수 없는 괴로움에 술에 취했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시훈의 전시전 포스터를 보게 된다. 포스터와 대화를 나누다가 화를 내거나 혼자 웃는 원맨쇼는 물론 폭풍 질투를 쏟아내며 결국 노상취침까지 할 예정.
‘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극 중 동하가 지연에게 고백하던 날, 시훈이 등장했고, 결국 동하는 둘의 오해까지 풀어주게 됐다. 그 누구보다 지연의 행복을 바라는 동하이기에, 지연과 시훈이 가까워질수록 동하는 괴로움을 감출 수 없을 것”이라며 “동하의 술주정은 웃기면서도 그의 리얼한 속마음을 표현해 그 어느 때보다 웃프면서도 묘한 공감이 드는 장면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과거의 오해를 푼 시훈이 지연에게 다시 시작하자는 고백을 전한다. 과거 진심으로 사랑했던 연인과 새롭게 찾아온 ‘기댈 수 있는’ 연하남, 두 남자에게 고백을 받은 지연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주연의 tvN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연상연하 커플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풋풋한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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