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27일 완전체 컴백 ‘확정’..타이틀명 ‘기적’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9 13: 20

보이그룹 빅스가 5월 말 컴백을 확정 지었다.
19일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콘셉트 티저 이미지 및 사운드 티저 유출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빅스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컴백 타이머 티저 이미지와 함께 컴백 일자, 타이틀명 ‘기적’을 공개하고 6개월만의 컴백을 공식화 했다.
컴백 공식화와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판타지한 배경 속에 돌아가고 있는 신비로운 시계와 함께 ‘우리에게 시작된 기적 같은 시간’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만 게재돼 앞으로 공개될 콘셉트과 음악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현재 연기와 뮤지컬, 예능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별 개별활동을 펼치고 있는 빅스가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앨범. 유출로 인해 컴백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가슴을 졸였던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빅스는 그 동안 강렬하고 섹시한 뱀파이어 콘셉트로 활동 했던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비롯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지킬 앤 하이드 콘셉트의 ‘하이드(hyde)’, 멤버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 ‘대.다.나.다.너’ 등 매 컴백마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확고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담은 콘셉트과 음악으로 가요계 ‘컨셉돌’ 붐의 중심에 서 있는 그룹이다.
또한 god를 시작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 인피니트, 엑소, 휘성, 서인국, 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져 일명 ‘5월 가요대란’이라 불리는 시기에 알린 컴백으로 팬들은 물론 가요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유출로 인해 당혹감을 감출 수 없으나, 소속사나 빅스 멤버 모두가 앨범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앨범은 그간 보여 줬던 빅스, 그 이상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빅스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빅스 6인의 완전체 컴백 오래 기다렸어요”, “기적이라는 타이틀부터 너무 감동이다”, “빅스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일지 기대된다”, “얼른 신곡 들어보고 싶어요”, “티저 이미지만 봐도 대박일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의 새 앨범은 오는 27일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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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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