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이 최정예 멤버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일정을 모두 마친 리옹이 최정예 멤버로 한국에 방문한다. 시즌을 마친 뒤 불과 며칠 밖에 되지 않았지만 출전이 가능한 모든 선수들을 데려와 전북과 친선경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 리옹의 입장이다.
전북 구단에 따르면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리옹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의 예비명단 30명에 포함된 클레망 그르니에와 막심 고날롱, 알렉산드레 라카제트를 제외한 1군 선수들의 한국 방문 명단을 전북에 통보했다.

이번 시즌 14골을 넣어 리그1 득점 랭킹 8위에 오른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를 비롯해 지미 브리앙, 요앙 구르퀴프, 스티드 말브랑크, 아놀드 음부엠바, 메흐디 제파네, 레미 베르쿠트르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리옹은 프랑스의 명문 구단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5위에 머물렀지만, 2002년 리그 첫 우승 이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에 연속으로 우승하며 전무한 7회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또한 쿠프 드 프랑스(FA컵)에서 1964년, 1967년, 1973년, 2008년, 2012년 총 5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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