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생애 첫 아시아 투어를 마친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19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일본 첫 방송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19일 오후 1시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코리아 센터(KOREA CENTER)에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을 상대로 드라마를 소개하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아시아 투어를 처음으로 해보며 7개국을 다녔는데 팬분들이 따뜻하게 맞이 해주셔서 행복했다"며 전날 끝난 대장정에 대한 감회를 밝힌 후 "그 마무리를 일본에서 하면서 제 스스로는 앞으로에 대한 약속이나 다짐을 하게 된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소감도 덧붙였다.
그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도 "굉장히 큰 행복이기도 하지만 큰 숙제를 끌어안은 기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하며 신중하고도 벅찬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약 70개 매체 1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김수현과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오는 25일 밤 10시 현지 케이블 채널인 DA TV를 통해 첫 전파를 탄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1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총 7개국 9개 도시에 걸친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 퍼스트 메모리즈(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총 7개국 9개 도시에서 무려 5만여 명의 팬들을 동원, 차세대 한류 스타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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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