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실업자가 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실업자는 103만명이다. 하지만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바탕으로 집계하면 '사실상 실업자'는 316만명에 달한다. 실업자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사실상 실업'은 불완전취업, 잠재구직자 등 실업과 마찬가지인 사람들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실업 개념이다.
이 실업자에는 ▲ 공식 실업자 103만명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 중 추가 취업 희망자 33만3000명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 56만5000명 ▲59세 이하 '쉬었음' 인구 86만2000명 ▲구직단념자 37만명이 포함됐다.
이를 계산하면 실업률이 11.1%에 달하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그동안 실업률이 제대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생각보다 많다"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점점 늘어나고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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