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회 칸] '도희야', 오늘 칸영화제 첫 선..황금카메라상 수상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9 15: 21

영화 '도희야'가 드디어 칸 영화제에서 그 첫 선을 보인다.
'도희야'는 19일(현지시각), 드뷔시 극장에서 전 세계 언론을 상대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배두나와 김새론, 송새벽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도희야'는 동시에 황금카메라상 후보에도 올라 수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황금카메라상은 그해 초청된 장편영화 신인 감독 중 한 명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으로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이 후보에 올라있다.
일단 조짐은 좋다. 칸 영화제 기간 발행되는 데일리 잡지에서 '도희야'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기사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도희야'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높은 상황이다.
한편 '도희야'는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돼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분)이 폭력에 홀로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김새론 분)를 만나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오히려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 분) 때문에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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