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을 둘러싼 홍명보호와 QPR의 다툼이 끝이 없어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9일 "윤석영의 거취가 결정된 것이 없다. 따라서 현재 그가 언제 입국하게 될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윤석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소속이다.
그동안 축구대표팀은 윤석영을 놓고 QPR과 줄다리기를 해왔다. 홍명보 감독은 그의 합류를 원했지만 QPR은 보내지 않았다. 19~25일까지 FIFA 월드컵 출전 선수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기에 조기합류가 전망됐지만 QPR은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QPR은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일이 결정됐다. QPR은 24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더비 카운티와 프리미어리그 승격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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