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이들을 격려하는 반응이다.
19일 송재희 소속사 관계자는 결별설에 대해 “서로 각자 바쁘게 활동하며 소원해지다가 올 초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동료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란 측 역시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동료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희와 김경란의 결별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송재희-김경란 결별, 맞는 짝이 아니었는지도”, “송재희-김경란 결별, 잘 어울리는데 안타깝다”, “송재희-김경란 결별, 그래도 동료로 잘 지낸다니 다행이다” 등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송재희와 김경란은 서울 소재 교회에서 만나 둘 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곧 연인임을 공식 인정했다.
교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사랑을 싹 틔운 이들은 공식 연인임을 선언한 두 달 후 한 매체가 데이트 포착사진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에도 이들은 데이트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으며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로 데이트도 하는 등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재희는 현재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을 촬영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고, 앞서 드라마 '구암 허준', '그래도 당신', 영화 '파리널리', '설해' 등에 출연했다. 뮤지컬계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경란은 KBS 퇴사 후 케이블 채널 등에서 활동 중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E채널 '연애전당포'에 MC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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