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이희준·김옥빈, 순대국집서 재회 '인연시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19 22: 35

'유나의 거리'의 이희준과 김옥빈이 순대국집에서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1회분에서는 소매치기들에게 쫓기는 유나(김옥빈 분)를 구해준 창만(이희준 분)이 다시 만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유나는 창만과 독특한 첫만남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휴대폰이 없어진 걸 알고 계속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했다.

알고 봤더니 창만이 있던 곳에 두고 왔던 것. 유나는 창만과 순대국집에서 만나 함께 밥을 먹었다. 창만은 "고등학교 때 별명이 이병헌이었다"고 말하고 유낭게 "이효리 닮았다는 소리 못 들었냐"고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유나와 창만은 커피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고 창만이 유나에게 이름을 묻자 유나는 "인연이 돼서 다음에 또 만나면 그 때 가르쳐 줄게요"라고 말하고 헤어졌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옥빈, 이희준, 이문식, 김희정, 정종준, 조희봉, 안내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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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나의 거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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