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백진희 빚, 내가 대신 갚겠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9 22: 53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또 한 번 백진희를 위기에서 구해줬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5회에는 정마담(이윤미 분)에게 협박을 당하는 오정희(백진희 분)와 그를 구해주는 윤양하(임시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하는 정장을 차려 입고 정마담의 가게에 갔다. 그는 정마담에게 “정희 씨 여기 빚 진 것, 내가 대신 갚겠다. 그러니 여기 다시 나오라고 강요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정마담은 “강요한 적 없다”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앞서 정마담은 정희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부터 영업 하니까 출근해도 된다”고 말했다. 정식 딜러가 돼서 정마담의 가게에 나갈 수 없다는 정희에게 정마담은 “빚은 어쩔 것이냐”며 큰 소리를 냈다. 양하는 우연히 이 통화 내용을 엿들었던 것. 정희가 어려울 때마다 위기에서 그를 구해주는 양하는 마치 백마 탄 왕자 같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정희와 양하가 대화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이수정(나야 분)의 모습도 그려졌다. 수정은 부하 직원들에게 정희의 신상파악을 부탁했다. 여러모로 복잡해질 정희와 양하의 관계가 예고되고 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어린시절 불행한 일로 헤어진 세 형제가 어른이 돼 다시 만나게 된 후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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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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