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푸이그, NL 금주의 선수로 선정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5.20 06: 1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다저스는 20일 푸이그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A.J. 폴락과 함께 5월 셋째 주(12일~18일)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푸이그는 데뷔 첫 해인 지난 해 6월 금주의 선수에 선정된 적이 있고 이번이 두 번째다.
푸이그는 지난 주 마이애미 말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6경기에 출전, 23타수 8안타(.348)를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10타점을 올렸다. 홈런도 3개를 기록,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루타수(20루타)주간  1위, 장타율(.870) 주간 2위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일 경기를 끝으로 더 이상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장기간인 16연속경기 안타도 만들어냈다. 8경기를 이어가며 장타 + 타점을 기록, 1985년 페드로 게레로가 갖고 있던 7연속 경기 장타 + 타점 구단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편 푸이그와 함께 금주의 선수에 선정된 A.J. 폴락은 지난 주 6경기에서 22타수 11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500), 장타율(.909)에서 주간 리그 1위를 차지했다. 폴락은 데뷔 후 처음으로 금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anag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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