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손흥민·구자철, 한국대표팀 최고스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5.20 08: 03

독일 언론이 분데스리가서 활약하는 손흥민(22, 레버쿠젠)과 구자철(25, 마인츠)을 한국 최고스타로 꼽았다.
독일 언론 ‘라인 자이퉁’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분석하며 손흥민과 구자철을 핵심선수로 꼽아 관심을 모은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한국선수 중 젊은 세대지만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10골을 넣는 성공을 거뒀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한국의 위험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월드컵 경험이 없지만 분데스리가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잡는다면 16강에 올라갈 기회가 있다. 한국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는 자신의 힘을 믿는다”고 발언한 홍명보 감독의 칭찬을 곁들였다.

한편 구자철 역시 손흥민과 함께 한국대표팀 최고스타로 꼽혔다. 구자철은 “팀워크가 우리를 강하게 한다. 모든 나라가 기회가 있다”면서 자신보다 우리를 강조했다. 이 매체는 한국대표팀에 지동원과 홍정호까지 분데스리거 4명이 선발됐다고 밝히면서 박주호(27, 마인츠)는 발 부상으로 탈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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