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 앨범 '시즌2'의 발매를 기념한 ‘인피니트 1.2.3 쇼케이스’의 첫 시작 장소인 일본 쇼케이스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일본, 대만을 잇는 대규모 컴백 쇼케이스를 예고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던 인피니트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반응은 일본 공항부터 뜨거웠다. 현지 팬들은 직접 공항까지 나와 인피니트를 반겼고, 쇼케이스가 진행될 도쿄 다이바시티 도쿄플라자 페스티벌 광장은 19일 오전부터 팬들로 붐볐다. 오후 6시 30분 시작된 쇼케이스는 수천명의 현지 팬들의 함성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인피니트는 작년 여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스티니’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새 앨범 수록곡 ‘메모리즈(Memories)’로 쇼케이스를 찾은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많은 궁금증을 불러모았던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를 일본어로 선보이며 로맨티스트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인피니트는 쇼케이스 실황을 담은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며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 역시 흥분케 했다.
인피니트의 첫 쇼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두 번째 쇼케이스 개최지인 대만의 열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20일 오전 대만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리허설을 위해 바로 공연장으로 이동, 오후 6시 30분부터 타이페이의 남강 101에서 두 번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한편, ‘인피니트 1.2.3 쇼케이스’는 앨범 발매일인 21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함께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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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