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해체, 지원자들은 어떡하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20 09: 45

해경 해체 소식에 해경 지원자들이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며 해경 해체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서 총체적인 무능을 드러낸 해경 해체와 국가 안전처 신설,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등의 개혁 조치를 발표했다.
해경 해체 발표에 해경 시험 준비생들은 당황한 모습이다.. 특히 20일 시험일이 잡혀져 있던 터라 '해양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 해경 해체 소식에 해경 시험 준비생들의 심경 토로가 이어졌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제1회 해양경찰 공무원 채용 계획' 공고문을 올렸으며, 20일부터 적성·체력 평가가 예정돼 있었다.
해경 해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가 꼭 답인가?",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하면 준비생들은 어떻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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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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