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반 할 차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첫 영입 타깃으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를 잡았다.
만주키치의 맨유 이적설이 제기됐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반 할 감독이 맨유에 부임 직후 만주키치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반 할 감독은 만주키치의 영입을 위해 아스날, 첼시 등과 영입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물론 만주키치의 영입이 쉬운 것은 아니다. 만주키치는 바이에른 뮌헨과 2016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은 만주키치를 지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만주키치는 이번 시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게다가 다음 시즌 합류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로 인해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맨유에 만주키치는 매력적인 영입 타깃이다. 분데스리가 톱 클래스의 전방 공격수의 합류는 맨유의 공격진을 확실하게 보강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과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도 맨유처럼 전방 공격수의 영입을 꾀하고 있어 영입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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