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세계남자단체선수권서 2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20 10: 57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국가대표팀 복귀 이후 2연승을 거뒀다.
이용대는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인도와 C조 2차전서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함께 한국 팀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수메트 레디 B.-마누 아트리를 2-0(21-18, 21-17)으로 완파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이용대-유연성을 비롯해 단식의 손완호(국군체육부대), 복식의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이 승리하면서 인도를 3-2로 따돌리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2승(승점 4)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 뒤져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21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조 1위를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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