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채병용, SK 하위권 탈출 앞장설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5.20 11: 55

NC 다이노스에 강했던 채병용(32, SK 와이번스)이 팀 하위권 탈출에 앞장설까.
SK 우완 채병용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채병용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할지 주목된다. SK는 19일 현재 16승 22패 승률 4할2푼1리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러 있다. 4위 두산 베어스에 6경기 뒤져있다. 격차를 줄여야 한다.
채병용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두산전에서 5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22일 등판해 6⅔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전 통산 평균자책점은 3경기 12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50이다.

SK는 NC를 상대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첫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6승 10패로 밀렸다. SK가 4강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도 NC전 약세를 떨쳐내야 한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서도 이번 원정 3연전이 중요한 이유다. 채병용의 어깨가 가볍지 않다. 
NC는 우완 에릭 해커(31)가 나선다. 올해 8경기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 지난달 22일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에릭은 지난해 SK전 3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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