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 가장 장수한 총수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5.20 13: 20

우리나라 재벌 총수들의 평균 수명은 어떻게 될까.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안타까운 상황에 따라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40대 재벌그룹에서 총수를 역임했다가 타계한 창업주와 직계 총수 31명을 대상으로 별세 나이를 조사한 결과 평균 75.9세로 나타났다. 타계한 연령대는 7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9명, 60대 5명, 90대 3명 등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장수한 재벌 총수는 2002년 향년 93세로 타계한 영풍그룹 창업주 고 장병희 전 회장이며 가장 젊은 나이에 타계한 총수는 선경화학섬유의 창업주인 고 최종건 SK그룹 전 회장으로 1973년 48세에 세상을 떠났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전 명예회장은 1987년 77세에 노환과 폐암의 합병증으로 타계해 삼남인 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대를 이었다.
재벌 총수 평균 수명 조사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재벌 총수들은 76세가 평균 수명이구나" "재벌 총수 평균 수명이 76세라니" "일반인보다 오래 사는건가?" "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 48세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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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삼성그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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