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오브모나코' 니콜 키드먼, 그레이스 켈리 싱크로율은?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20 14: 37

 
2014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전세계 영화 팬들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최고의 여배우이자 일국의 왕비 역답게 다채로운 의상과 보석을 뽐내는 니콜 키드먼의 모습이 눈에 띈다. '켈리 룩'을 그대로 재현해낸 밝은 금발과 기품 있는 헤어스타일, 과하지 않은 클래식한 메이크업을 고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왕실 가족과의 식사, 히치콕 감독과의 만남 등 사적인 자리에서는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레니에 3세(팀 로스 분)와 함께 각국의 정상들을 만날 때는 가지런히 빗어 넘긴 업스타일 헤어와 눈부시게 하얀 드레스로 왕비의 위엄을 뽐내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 여신에서 모나코 왕비의 삶을 산 그레이스 켈리의 가장 위대한 순간을 다룬 감동 드라마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그레이스 켈리 역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화려한 모나코 왕실과 그녀에게 쏟아진 세간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할리우드를 이끌고,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뮤즈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세기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인 만큼, 제작 초기 단계부터 캐스팅에 지대한 관심이 쏠렸다.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여배우이자 200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연기력을 입증 받은 니콜 키드먼이 출연을 확정 짓자 대중의 기대는 다시 한 번 증폭됐다. 특히 연출을 맡은 '라 비 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 감독은 '여배우를 가장 아름답게 담아내는 연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두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와 니콜 키드먼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오는 6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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