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뜨거운 이종석VS차가운 박해진 '본격 경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20 14: 42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박해진이 일과 사랑 모두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
이종석, 박해진은 20일 '닥터 이방인'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서로를 서늘하게 바라보며 불꽃튀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흥분해 이종석의 멱살을 잡고 있고, 이종석은 냉소적인 반응으로 박해진을 쳐다보고 있어 일과 사랑을 놓고 본격 경쟁을 벌일 두 남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 중 이종석은 뜨거운 심장을 가진 천재 흉부외과의 박훈으로, 박해진은 차가운 머리를 가진 엘리트 흉부외과의 한재준으로 분하는 가운데, 이날 방송되는 6회에서는 강소라(오수현 역)로 촉발된 두 사람의 경쟁에 불이 붙을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이 박훈(이종석 분)에게 명우대학교병원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 모습이 담긴다. 명우대학교병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 한재준은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데, 한재준은 오수현과 박훈의 남다른 인연에 묘한 질투심을 느끼며 결국 박훈의 멱살까지 잡게 된다.
특히 부족할 것 하나 없어 보이는 한재준은 박훈이 자신의 계획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일에서 경쟁심까지 느끼며 일과 사랑을 둔 두 남자의 갈등이 본격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닥터 이방인’ 제작사 측은 “박훈이 첫사랑 송재희와 닮은 한승희(진세연 분)와 재회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6회부터 국무총리 장석주 수술팀 선정을 둘러싼 박훈과 한재준의 경쟁이 뚜렷하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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