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룸메이트' 출연 이유 들어 보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20 14: 59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가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출연에 관한 인터뷰로 관심을 얻고 있다.
나나는 최근 패션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6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 참여했다. 이번 화보는 덕수궁, 청계천, 국립현대미술관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돌며 진행됐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나는 새롭게 시작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섭외 제의가 들어왔을 때 고민하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리얼리티가 저랑 잘 맞는 것 같다. 사실 엄청 털털하고 덜렁대는 스타일이다. 무대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나를 모를까 봐 두렵고, 안 좋게 볼까 봐 두렵고 긴장되고 초조하고 그랬다면 이제는 여유도 생겼고, 그 긴장조차 즐기게 됐다.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가장 감사한 변화다”라고 덧붙였다.
세계 미녀 2위에 오른 소감을 묻자 “처음 소식을 듣고 ‘말도 안돼, 내가 어떻게 2위가 됐지?’라고 말했다. 멤버들도 같은 반응이었다. ‘진짜 신기하다’, ‘말도 안 된다’ 그랬다. 하하.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가문의 영광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였다. 저보다 더 기뻐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뿌듯하더라”라고 전했다.
나나 화보 및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나나, 정말 귀엽더라”, “나나, 몸매가 장난 아니다”, “나나, 인형 같은 비주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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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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