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짐 스터게스, 암묵적 연인에서 진짜 연인으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20 15: 07

배우 배두나가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에 대해 '입장 정리'를 할 지 관심을 모은다.
이들의 관계가 다시 화제가 된 것은 19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 공식 상영 행사에 짐 스터게스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도희야'는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이날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와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도희야'는 상영이 끝나자마자 박수갈채를 받았고, 짐 스터게스 역시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또한 상영이 끝난 뒤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를 비롯해 '도희야' 배우들에게 박수를 치며 응원을 보냈고 배두나는 그런 짐 스터게스의 모습에 환한 미소로 답해 시선을 모았다.
게다가 극장 밖으로 나온 뒤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으며 떨어져 있는 시간에도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서스럼없이 애정을 표했다.
배두나는 칸 현지에서 20일 오후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는다. 그렇기에 이날 자리에서 배두나가 '암묵적 연인'인 짐 스터게스에 대한 발언을 할 지 관심사다. 평소 쿨하기로 소문난 배두나이지만 사생활에 대한 언급은 꺼리기에 미지수이긴 하나, 공식 시사에 짐 스터게스가 참석한 만큼 질문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언이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워쇼스키 감독들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난 해 2월에는 해외 연예사이트 레이니가십을 통해 둘의 열애설이 처음 등장한 이후, 짐 스터게스의 지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과 사진, 서울 목격담 등으로 열애설이 재차 불겨졌지만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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