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김효진, 재능있지만 노력도 대단"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20 16: 37

 일본 유명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상대역 김효진에 대해 "원래 재능이 있지만 노력도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명인’(감독 김성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효진의 일본어를 칭찬하는 김성수 감독의 말에 이어 "나도 김효진과 함께 했던 첫 신이 기억난다. 컷 하자마자 모든 일본 스태프가 박수를 쳤던 기억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효진 씨는 정말 매일 촬영이 끝나면 아침까지 공부하고 잠깐 촬영하고 공부하는 걸 반복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호텔에서 한 발도 안나가고 공부하더라"며 "원래 재능이 있지만 그런 노력이 대단했고 그런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라고 감동을 드러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극 중 결혼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내와의 생일에 아내의 시체를 발견하고 혼란에 빠지는 주인공 이시가미 타케토 역을 맡았다. 함께 한 김효진은 극 중 취재차 도쿄에 왔다 정보원으로부터 연락이 끊긴 뒤 우연한 사고로 이시가미 타케토를 만나게 되는 방송국 PD 강지원 역을 맡았다.
한편 ‘무명인’은 소설 ‘게놈 헤저드’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와 일본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의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김효진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