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브랜드 (주)낫소의 ‘투지’ FA 축구공이 국제경기의 공식 사용구로 확정됐다.
국내 최고의 토종브랜드 낫소의 축구공 ‘투지’ FA공은 오는 5월 22일, 24일, 네덜란드 명문클럽이자 박지성의 전 소속팀인 PSV 아인트호벤과 친선경기를 갖는 수원 삼성, 경남 FC와의 공식 경기구로 사용된다.
대회주최측은 40여 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투지 FA공’이 부드러움과 탄성, 형상복원력, 내구성이 뛰어나고 드리블과 패스의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을 높게 평가, 이번 경기 사용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낫소의 ‘투지 FA공’은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FA컵과 실업축구팀이 참가하는 챌린저스리그, 전국대학축구리그인 U-리그의 공식 사용구다.
지난 1971년 설립된 낫소는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 사용공과 연습공, 스포츠레저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와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배구연맹(FIVA), 국제핸드볼연맹(IHF) 등 국제스포츠 기구의 사용구 공인도 획득했다.
정종섭 낫소 사장은 “‘투지 FA공’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공으로 이번 친선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낫소는 세계 글로벌 브랜드와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한국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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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