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김민희, "내게 장동건은 우는 아저씨"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20 19: 45

배우 김민희가 장동건에 대해 "우는 아저씨"라고 말했다.
김민희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이정범 감독)의 쇼케이스에서 "김민희에게 장동건이란?"이라는 질문에 대해 "우는 아저씨"라고 답했다.
앞서 장동건은 이정범 감독에 대해 "헬스 트레이너 같은 존재다. 본인이 혼자 할 수 있는 게 여러 개인데 트레이너가 옆에서 하나 더, 하나 더 하면 몇 개 더 얹을 수 있다. 뭔가 좀 더 깊은 하나, 두 개를 끄집어 내는 연출가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김민희는 극 중 남편과 딸을 잃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며 하루하루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자 모경 역을 맡았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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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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