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가 제 67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부분에 공식 초청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선균은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쇼케이스에서 “기분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18일 프레스 스크리닝,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상영돼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형사 고건수 역을 맡은 이선균에 대한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선균은 “나도 언론을 통해서 확인을 했는데 칸에 못 간게 아쉬웠다”며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는 걸 듣고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이선균은 사고를 낸 후 완벽한 은폐를 꿈꾸지만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과 마주하며 위기에 몰리는 형사 고건수 역을 맡았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 분)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kangsj@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