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상태가 호전되며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
이건희 회장은 20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확장 시술을 받고 9일째 중환자실에서 수면치료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9일 저녁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20일 "심장외과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이 회장이 병세가 많이 호전돼 어제 저녁 일반병동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현재 "이 회장이 정상체온을 회복한 뒤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계속 받고 있고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후 심장 혈관 확장 시술,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후 뇌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60여시간 동안 저체온 치료를 받았고, 완전한 회복을 위해 수면상태에서 몸을 회복시키는 진정 치료를 이어왔다.
이 회장이 병세가 나아지며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삼성그룹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 그룹 수뇌부를 중심으로 차분히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이와 함께 이 회장의 경영 공백이 장기간 불가피할 것을 대비해 경영 승계 작업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OSEN
삼성그룹 홈페이지.
업계에선 삼성SDS가 오는 11월 초쯤 코스피에 상장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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