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화난 등근육'으로 유명한 현빈의 몸매와 자신을 비교하며 "하는 화를 참는 근육"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건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이정범 감독)의 쇼케이스에서 현빈에 대해 "현빈이 그 정도로 몸을 만들 줄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화난 등근육이라고 하던데 난 화난 걸 참는 (그런 근육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건은 극 중 조직의 명령으로 타깃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그는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끼는 킬러 곤 역을 맡았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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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