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조진웅 “내 매력? 조금 비어보는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20 20: 04

배우 조진웅이 자신의 매력으로 ‘멍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조진웅은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쇼케이스에서 “멍한 것이 매력이다”며 웃었다.
이어 “사실 집에 있을 때는 공상을 많이 한다. 멍청하다. 조금 비어보이는 게 매력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진웅은 ‘끝까지 간다’에 대해 “객석에서 관객의 입장으로 봐도 재미있는 영화가 나온 것 같다. 상당히 가슴이 쿵덕쿵덕 뛴다. 이런 경우가 처음인 것 같다”며 “섣불리 샴페인을 터뜨리지 않겠다. 여러분과 같이 극장에서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 분)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kangsj@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