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 "잘 생겼다고? 별 느낌없다" 망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20 20: 07

배우 장동건이 잘생긴 외모를 가진 것에 대해 "사실은 별 느낌이 없다"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이정범 감독)의 쇼케이스에서 "잘 생기면 기분이 어떤가"를 묻는 질문에 "나쁘지 않다. 편한 점도 많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냥 사실은 별 느낌 없다. 가끔씩 어떤 날, 꾸몄거나 그런 날, 거울을 볼 때 '오늘 괜찮은데?'하는 정도다. 매일 거울보면서 '나 너무 잘생겼다' 그러고 살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극 중 조직의 명령으로 타깃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그는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끼는 킬러 곤 역을 맡았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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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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