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조진웅 “이선균, 칸서 유명한 배우라고..영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20 20: 09

배우 조진웅이 ‘끝까지 간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선균과 연기한 것에 대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쇼케이스에서 “이선균 형님은 3대 국제영화제에 영화를 출품한 배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성훈 감독님과 실시간으로 카톡을 주고받는데 이선균이 칸에서 유명하신 배우라고 하다. 함께 하게 되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또한 ‘끝까지 간다’가 제 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되고 지난 18일 프레스 스크리닝,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상영돼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사람 사는 건 똑같구나라는 걸 느꼈다. 기분 좋은 영화는 그들도 똑같이 느끼는 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조진웅은 한 번 문 미끼는 놓치지 않는 정체불명 목격자 박창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 분)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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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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