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민, 한화전 5⅓이닝 1실점.. 2승 요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20 20: 30

넥센 히어로즈 신인 우완 하영민이 시즌 2승 요건을 달성했다.
하영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하영민은 팀이 3-1로 앞서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효율적이었으나 위기에서 흔들리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영민은 1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1루수 왼쪽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직접 견제사시켰다. 이어 한상훈에게 볼넷을 허용한 하영민은 정근우를 2루수 앞 병살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하영민은 첫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4회에도 탈삼진 1개를 섞어 삼자 범퇴 처리했다. 그러나 5회 1사 후 송광민에게 좌익선상 폴대를 맞는 솔로포로 실점했다.
하영민은 6회 1사 후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준 뒤 한상훈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1사 1,3루 위기에 처했다. 하영민은 한현희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77개. 하영민은 안정된 피칭으로 호투를 이어갔으나 주자 있는 상황에서 흔들리는 과제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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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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