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무, 2억 3200만 원에 삼성행...3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5.20 20: 35

송창무(32)가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KBL은 20일 자유계약선수(FA)의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송창무와 한정원, 우승연 등 3명의 선수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가장 높은 금액의 영입의향서를 받은 선수는 송창무다. 송창무는 삼성으로부터 3년 계약에 2억 3200만 원(연봉 1억 8600만 원, 인센티브 4600만 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송창무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 중 이적 첫 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없어 송창무는 자동적으로 삼성으로 이적하게 됐다.

우승연은 부산 KT로부터 3년 계약에 7000만 원(연봉 6300만 원, 인센티브 700만 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아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정원은 원주 동부와 KT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아 오는 24일까지 이적하게 될 구단을 선택하게 됐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이한권과 윤여권 등 총 14명의 선수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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