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역전포 날렸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5.20 21: 25

20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1루에서 LG 정성훈이 역전 투런 홈런을 치고 최태원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는 우완 김진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부상 복귀 후 2번째 등판이다. 지난 5월 14일 NC와의 경기에 등판해 5이닝동안 4실점했다. 제구력이 안정되지 않았다. 투구수가 101개에 이를 정도였다.

KIA는 김진우의 구위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진우가 살아나야 향후 반격의 동력을 얻기 때문이다. 선발투수진 가운데 양현종과 홀튼을 제외하고 모두 부진하다. 김진우가 3선발로 제자리를 찾으면 마운드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
LG는 좌완 에버렛 티포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6경기에서 2승1패, 방어율 2.08로 수준급 투구를 하고 있다. KIA 타선을 상대로 6회 2~3점 정도로 막을 힘이 있다. LG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믿음직스럽다. LG는 티포드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리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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