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릭스 만나 대패…오승환 등판 불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5.20 21: 33

한신 타이거스가 교류전 첫 날 대패를 당했다.
한신은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2-12로 졌다. 센트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던 한신은 함께 오사카를 연고로 쓰는 퍼시픽 리그 선두 오릭스를 맞아 철저하게 당했다.
오릭스는 1회부터 3회까지 연달아 3점을 올리면서 경기 초반부터 승부를 갈랐다. 1회 상대 실책과 사카구치 도모다카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먼저 올린 오릭스는 2회 아다치 료이치의 스퀴즈 번트와 에스테반 헤르만의 투런포로 스코어를 6-0으로 벌렸다. 3회에는 이토 히카루가 스리런 대포를 날려 승기를 굳혔다.

4회 오릭스는 사카구치의 적시타로 1점, 6회에는 다시 사카구치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12점을 채웠다. 한신은 3회 우에모토 히로키의 3루타, 그리고 도리타니 다카시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다.
오릭스 외야수 사카구치는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토도 스리런 포함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선발 니시 유키는 타선 지원속에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신은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가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무기력했다. 18일 경기에서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던 오승환은 팀 대패 속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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