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날 잃어버린 것 같다” 눈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20 21: 40

티아라 멤버 지연이 대중이 자신을 티아라 멤버로 바라보면서 진짜 인간 ‘박지연’의 모습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지연은 20일 방송된 엠넷 ‘발칙한 인터뷰 4가지 쇼’에서 심리 검사를 받으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나를 잃어버린 느낌”이라면서 “티아라 지연이라는 이미지가 대중이 생각하는 그런 모습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 이제는 나를 잃어버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연은 “어느새 내가 나를 모르겠다”면서 “진짜 나를 잃어버린 것 같다. 티아라 지연이 이제 나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날 지연은 “사람들이 나를 그냥 바라봐도 나를 (좋지 않게) 생각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티아라 불화 사태 이후 자신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이 생긴 것에 대해 답답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첫 인상이 세고 나를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많기 때문에 억울하지 않다”면서도 “그 이미지가 내가 한 행동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 억울하진 않다. 다만 어떻게 진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jmpyo@osen.co.kr
'4가지 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