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한현희가 위기에서 잘 지켜줬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20 22: 02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시즌 한화전 4연승을 이어갔다.
넥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하영민의 5⅓이닝 1실점 호투와 박병호의 2홈런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넥센은 23승15패를 기록했다.
넥센 선발 하영민은 5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한현희는 5회 1사 1,3루에서 나와 1⅔이닝 무실점으로 믿을맨 역할을 했다. 손승락은 지난 9일 목동 LG전 이후 11일 만에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야수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득점권 타율이 떨어지는데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경기했으면 좋겠다. (한)현희가 위기 상황에서 잘 지켜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패한 김응룡 한화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4회말 홈에서 나온 득점 오심에 대해 아쉬운 마움을 드러냈다.
넥센은 21일 선발로 김대우를, 한화는 이태양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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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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