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김성령은 20일(현지시각) 오후 칸 영진위 파빌리온에서 취재진과 만나 "실감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되리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 못했다"라며 "칸 영화제에 초대도 받고 '표적'이 상영 될 거라고는 진짜 머릿속에서 상상도 못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여배우라면 영화제의 레드카펫 로망이겠지만 일반인들이 연예인을 보면 환상처럼 생각하듯 나도 연기자지만 영화제 레드카펫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전했다.
또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다. 아직 실감은 안나지만 이걸 계기로 또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 오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