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김재중, 안타까운 운명 서막 올랐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20 23: 06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건달로 성공하기 위해 친형이지만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이범수를 죽여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두 사람은 서로 친형제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 김재중이 성공에 눈이 멀어 이범수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 벌어질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6회는 고복태(김병옥 분)가 건달로 성공하고 싶어하는 허영달(김재중 분)에게 형사이자 친형인 장동수(이범수 분)를 죽이라고 제안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복태는 자신의 발목을 잡는 동수를 눈엣가시처럼 생각하고 있다.
영달은 사북 지역 건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복태의 막강한 힘과 돈이 필요한 상황. 이 가운데 영달과 친하다고 생각하는 동수는 카지노에서 영달을 찾았다. 영달은 동수의 전화를 받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헤어진 형제 사이. 아직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가운데 안타까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성공을 위해서는 못할 행동이 없는 영달이 과연 동수에게 칼을 꽂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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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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