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장동혁이 마지막까지 남아 소방관의 의무를 다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치킨 집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조동혁, 장동혁, 박기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동혁은 화재 기록용 카메라를 받아 최전방 화재 진압에 나섰다. 자욱한 연기와 쏟아지는 유리파편, 주저앉은 구조물은 화재 진압에 난관으로 작용했지만, ‘심장이 뛴다’ 팀과 소방대원들은 전방위에서 진입한 끝에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장동혁이 보이지 않자 심각해진 분위기. 남아있는 열기와 추가적 붕괴위험에 조동혁이 급히 장동혁을 찾아나섰다.
이때 장동혁이 깊숙한 곳에서 발견됐다. 그는 특수 랜턴을 들고 끝까지 남아 발화점을 확인하고 있었던 것. 장동혁은 “불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에서 저희가 진입했는데 잔불씨가 남아있고 매캐한 연기가 자욱했다. 그래서 발화지점을 찾아 남아있는 불씨를 마지막까지 껐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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