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심장이 뛴다' 참 멋진 대한민국 소방관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21 07: 06

발 빠른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 교통사고로 쓰러진 환자를 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하고, 하수구에 빠진 시민의 휴대전화까지 구조했다. 이렇게 대한민국 소방관들은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며 시민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화재진압, 교통사고 환자 이송, 휴대전화 구조에 투입된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장 먼저 화재 현장에 투입된 조동혁과 장동혁. 두 사람은 능숙하게 방화복을 착용한 후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 화재 진압에 힘을 보탰다. 이때 소방대원들은 건물 안에 남아있는 시민은 없는지, 마지막 잔불까지 확실하게 꺼졌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안전에 최선을 기했다. 소방관의 신속한 출동과 전방위로 나선 소방관의 화재 진압 덕분에 불길은 빠르게 잡혔고, 시민들의 피해는 최소화될 수 있었다.

이어 전혜빈이 골목길 교통사고 환자 이송에 투입됐다. 골목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30대 여성 환자는 작은 경련을 일으키며 목과 머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 전혜빈과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목에 보호대를 착용, 신속하게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구급대원들은 놀라서 제대로 통화를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호자들에게 대신 상황을 전달, 세심하게 환자의 불편사항을 확인하며 위급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됐다.
마지막으로 하수구에 빠진 휴대전화 구조에 투입된 박기웅. 도움을 청한 시민은 “결혼을 앞두고 중요한 정보와 연락처가 많아 휴대전화 구조를 청하게 됐다”며 휴대전화 구조를 절실하게 기다렸다.
이에 에이스 박기웅이 자신있게 나섰지만, 보이지도 않는 휴대전화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출동한 소방관들이 전체 투입돼 8가지 장비를 동원하고, 장시간 힘을 써 돌덩이를 들어낸 후에야 휴대전화를 찾을 수 있었다.
화재진압과 구조는 물론 불철주야 작은 일에도 온 힘을 다해 시민을 돕는 소방관. 소방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소방관의 처우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minhee@osen.co.kr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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