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좌투수 양현종이 팀의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은 22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양현종은 8경기 55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홈에서 등판한 3경기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로 무적에 가까운 모습이다. 한국 최고 야구장을 쓰는 팀의 에이스로서 자신의 몫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4월 27일 잠실구장서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LG전 성적도 9승 5패 평균자책점 3.68로 좋다. 양현종이 LG와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 KIA의 반등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LG는 사이드암투수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4.29를 올리고 있다. KIA를 상대한 지난 4월 26일 경기에선 7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에 있고, 선발투수로 통산 첫 승을 거둔 팀도 KIA였다. 우규민이 선발투수 매치업 열세를 뒤집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전적 2승 2패로 호각세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인 전날 경기에선 KIA가 타격전 끝에 10-7로 LG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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