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금씩 사로잡기 시작, 시청률이 소폭상승 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2회분 시청률은 1.945%(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회분이 기록한 1.616%에 비해 0.329%P 상승한 수치다.
‘유나의 거리’는 전작 ‘밀회’과 비교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2회 만에 1.9%까지 상승, 2%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막장 요소 없이 소시민의 삶과 사랑, 애환을 잔잔하게 그리며 서서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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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