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닥터이방인'이 유일하게 1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 중이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닥터이방인'은 전국 기준 1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0%)보다 1.3%P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닥터이방인'은 독주에 안심할 수 만은 없다. KBS 2TV '빅맨'이 유일하게 시청률을 상승시키며 뒤를 쫓고 있기 때문. '빅맨'은 9.0%를 기록, 지난 방송분(8.1%)보다 0.9%P 상승한 성적을 냈다.

반면 MBC '트라이앵글'은 6.8%를 기록, 지난 방송분(7.3%)보다도 0.5%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트라이앵글'의 최저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처럼 3사 월화극은 '닥터이방인'의 독주 속에 '빅맨'이 나홀로 시청률을 상승 시키며 맹추격 중이며, '트라이앵글'은 주춤한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빅맨'이 기세를 몰아 '닥터이방인'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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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