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중독'(김대우 감독) 배우둘이 국내 최초로 조조 무대인사에 나선다.
배급사 측은 21일 "'인간중독'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오는 5월 22일(목) 분당, 강남 지역 극장에서 조조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송승헌, 임지연이 직접 관객들을 찾아가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간중독'이 뚜렷한 평일 흥행 현상을 보이기 때문인데 조조 상영은 물론 평일 낮 타임까지 좌석점유율이 높다. 최근 이 같은 현상을 보인 영화들로는 '내 아내의 모든 것', '후궁: 제왕의 첩' 등이 있다. 중장년층 여성관객들은 주로 주말보다는 평일 조조 시간을 이용해 극장 나들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배급 관계자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메가박스 코엑스, CGV 수원, CGV 죽전, CGV 의정부, CGV 영등포, CGV 강남, CGV 왕십리, CGV 야탑, CGV 송파,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평촌, 롯데시네마 노원, 천안 야우리, CGV 청주, CGV 대전, 롯데시네마 부산, 롯데시네마 울산 등 30~50대 중장년층 여성 관객들이 주로 거주하는 신도시 및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극장들에서 높은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인간중독'은 20일까지 78만 9104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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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