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의 디스플레이에 관한 소식이 들려왔다.
21일(한국시간) 레드몬드파이, 안드로이드 센트럴 등 해외 매체들은 "'갤럭시 노트4'의 디스플레이가 전작인 '갤럭시 노트3'와 같은 5.7인치 크기로, QHD가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4'의 개발명은 'T(머스캣)'이며 모델명은 'SM-N910'이다.

화면의 크기는 '갤럭시 노트3'와 같은 5.7인치이나, QHD 패널이 장착돼 더 좋은 화질의 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QHD는 1440x2560의 초고해상도와, 인치당 픽셀(ppi)이 432인 '갤럭시S5'보다 높은 515ppi를 지원한다.
해외 언론들은 '갤럭시 노트4'의 화면 크기에 주목했는데, 그 동안 노트 시리즈는 후속작이 나올때마다 0.2인치씩 화면이 커졌기때문이다. '갤럭시 노트1'은 5.3인치, '갤럭시 노트2'는 5.5인치, '갤럭시 노트3'은 5.7인치이다. 이번에 디스플레이 정보가 유출되기 전까지 업계서는 '갤럭시 노트4'의 화면이 5.9인치로 커져 6인치 대를 지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4'의 CUP에 관한 궁금증이 여전히 풀리고 있지 않는데, 삼성전자의 헥사코어 기반의 엑시노스가 탑재될 지 퀄컴의 스냅드레곤 801이 될 지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한편, '갤럭시 노트4'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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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3.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