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조민희 “김수현 작가, 내 연예계 데뷔 말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21 10: 17

배우 조민희가 김수현 작가가 자신의 연예인 데뷔를 말렸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다 VS 없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열띤 토크를 벌였다.
조민희는 “엄마의 청주여고 2년 후배가 김수현 작가다. 그래서 내가 데뷔하기 전 엄마가 내 사진을 김수현 작가에게 보여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때 김수현 작가가 ‘연예인 시키지 마라. 돈 많이 들어가는데 뭐하러 시키냐’고 말했다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강용석은 “그 때 만약 김수현 작가 눈에 들었다면 ‘세 번 결혼한 여자’의 주연일 수도 있었겠다”고 말하자 조민희는 “주연감이 아니었다는 걸 안 거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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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자식 상팔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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