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광주에 설욕-4연승 '일석이조' 노린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21 10: 29

부천FC가 상승세를 유지하며 4연승에 도전한다.
고양, 대구에게 차례로 승리하고, 지난 라운드 충주를 2-0으로 제압하며 3연승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부천은 광주에 승리하여 4연승과 함께 홈 2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부천FC는 지난 3월 30일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0-2로 패배했고, 4월 30일 FA컵 3라운드에서도 광주FC에 패하며 탈락했다. 그래서 더욱 더 승리의 의지가 불타고 있다. 특히 광주전 승리 시 중위권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훈련에 임하는 분위기도 남다르다.

부천FC의 상승세의 원인은 무엇보다 수비안정에 있다. 최근 3연승과 동시에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천은 석동우-강지용-정홍연-유대현의 포백라인이 안정을 찾고, 골키퍼 강훈의 성장과 더불어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공격에서는 2경기 연속 MOM에 선정된 유준영(6경기 2골 2도움)과 충주전 환상적인 중거리 골의 주인공 브라질 용병 호드리고(8경기 3골)의 2선 움직임과 최전방에서는 최인창(9경기 2골 2도움)의 높이를 이용하여 공격옵션의 다양화를 줄 예정이다.
부천FC 최진한 감독은 “현재 좋은 흐름이긴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FC는 4연승을 기원하며 4글자 응원 덧글 달기 이벤트를 공식SNS 계정(www.facebook.com/BFCmedia)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유준영 실착 사인 축구화, 강훈 실착 사인 장갑을 증정한다.
costball@osen.co.kr
부천F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